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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머리는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벌레로 유명합니다. 보통 논에서 거머리에 물린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모기와 비슷하게 거머리는 흡혈을 할 때 특수한 물질을 넣어서 마취를 시키기 때문에 물린 것을 알아채지 못하게 됩니다. 예전에는 거머리들이 여러 곳에서 많이 서식했는데 최근에는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그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.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거머리는 물속에서 사는데 산에서 사는 산거머리라는 개체도 있습니다.
거머리에게 물리게 된다면 손으로 제거하려고 하면 거머리의 머리만 남고 몸통이 분리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거머리를 잘 긁어낼 수 있는 도구로 조심스레 긁어내서 제거해야만 합니다. 혹은 소금을 뿌려도 죽을 수 있습니다. 거머리를 제거한 이후에는 거머리가 넣은 물질 때문에 피가 잘 멎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피가 멈출 때까지 지혈을 잘해야 합니다.
거머리는 나쁜 생물로만 보일 수 있지만 치료를 위해서 의료용으로 사육되는 거머리들도 있습니다. 거머리가 피를 빨면서 마취를 하기 때문에 아프지는 않고 나쁜 피는 뽑아내는 좋은 치료 방법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. 여기까지 거머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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